본문 바로가기

IT

이번엔 백화점이다! 아마존의 오프라인 상륙작전

포브스 및 월스트리트저널 등 매체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아마존이 백화점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오프라인 상점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인상점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던 아마존고, 서점, 홀푸드 인수 후의 식료품 매장 등 아마존의 오프라인 확장전략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었는데요.

백화점 규모의 오프라인 상점들을 다수 미국에 오픈하는건 지금까지와는 또 차원이 다른 시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새로운 매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주로 의류, 가정용품 및 전자 제품의 판매 범위를 확대하는 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이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최근 세계적인 Covid-19 펜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아마존의 유통 부문에서의 거래규모는 오프라인의 황제였던 월마트를 훌쩍 뛰어 넘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예상했던 것 대비해서 약 2년은 빠르게 추월한 것이라고 하고 아마존의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아마존인만큼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전략은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의 비즈니스 사업자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경쟁력 및 물품 다양성 면에서 훨씬 많은 선택지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날이면 날마다 논의되는 대형마트 - 재래시장 같은 느낌의 논란이 아마존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반응형

 

예상되는 매장은 최초에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주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실제 오프라인 매장의 크기는 평균적인 백화점 크기의 약 30% 수준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상위 브랜드 제품 및 고가의 제품이 위주가 될 이번 오프라인 매장 확장은 온라인에서 바로 결제하기 다소 부담스러운 제품군들을 직접 눈으로 보거나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가격비교 및 정보수집을 하고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이 상당수 있는 만큼 종단의 결제 / 구매까지의 커머스 경험을 아마존이 100%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10년 후에는 스세권 만큼이나 아세권이 아파트단지에서 중요해 질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