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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타지키스탄] 힛소르 성터

2013 설레는휴가 일정이 끝나고 방문한 힛소르 성터 유적지..

전날의 과도한 25번방 오픈행사탓에 숙취를 온몸에 안고 술기운을 온통 외부에 내뿜으며 달렸다.

기원전부터 페르시아제국과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제국에 오랜 지배하에 있었고

이후에도 몽골 티무르 투르크 제국에 차례대로 지배당하며 사실 단일한 역사라고 할만한 역사가 없는 타직이기에

중앙아시아의 유적지라고 부르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울 것 같다.

힛소르 성터는 수도 두샨베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 중 하나로 과거 상공업의 중심지였으며 왕이 머무르기도 했던 성이다


성 주변에는 과거 이슬람 신학교였던 곳을 박물관으로 이용한 전시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비교적 유적에 대한 관리가 잘되어서 보존된 부분과 새로 개축한 부분도 그리 크게 이질감이 들지 않고 있다.


혼자만의 감상에 젖어들며 둘러보기에도 충분한 분위기의 멋진 유적지였지만...

이번 여행은 어디까지나 깃발따라다니는 단체여행에 무한히 가까웠기에... ㅋㅋㅋㅋ


그저 들렀다는 인증샷이면 족한 것이다..


 - 힛소르성터의 전경 하늘이 진짜 구름 한점 없었다.

 - 성터 앞의 신학교 및 사원 터

 - 신학교 내부에 전시된 박물관 유적들, 갑주와 무기

 - 혼례예복과 신방


 - 신학교 학생들의 방 재현





 - 힛소르 성터 위에서 찍은 신학교와 주변 동네 모습 파노라마도 찍었지만 이깟 블로그 해상도에 올리긴 아깝군..

 - 늘어진 빨래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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