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부터 12월 22일 까지 코엑스 전시관 B홀에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열린다.
매년 관심을 가지고 보던 전시회인지라 남은휴가중에 하루를 써서 방문했다.
코엑스를 설마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으니 굳이 어떻게 가는지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관람료는 8천원이고 내가 알기론 쿠팡에서 싸게 할인권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초대권을 받아서 갔으니까.. :)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관 입구.. 스탭이나 기자가 아니면 재입장이 불가하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은 신진디자이너들의 작품이다.
실력을 인정받아서 후원을 받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을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서 전시하고
또 직접 해당 부스에 있으면서 방문객들에게 스스로의 작품을 설명도 해주고 있다.
관객들의 흥미로운 눈빛들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디자이너들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3> 신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품들..
신진디자이너들의 작품 부스를 다 지나오면 각각의 디자인샾 혹은 회사 들의 부스들이 보인다.
각각의 성격에 따라 약간의 디자인제품들을 판매도 하고 있으며 B2B 컨택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 디자인샾 샘플들
- 템플스테이부스 인형들이 인상적이었다.
- 벽걸이 화분 구름에서 물이 떨어진다 디자인과 아이디어 모두 굿굿
약간의 디자인샾 부스들을 돌다보니 익숙한 이름이 나온다.
네이버 데이터 스퀘어..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네이버에서 후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었는데 이렇게 직접 부스도 차리고 있었다.
컨셉은 일상을 살아가며 검색하고 만나고 대화하는 데이터들과의 만남? 이런 컨셉이었고 센서를 이용해 반응형 데이터웨이브를 만들어 볼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엽서로 만들어주고 있는 것도 같았지만 그렇게까지 멋지지는 않았다 ㅎㅎ
- 네이버 데이터 스퀘어
- 요렇게 인터랙션존에서 손을 흔들면 전방에 반응된 사각물결이 생긴다 요 패턴으로 엽서를 만들수도 있다.
네이버 부스를 나오면 또 각각의 디자인 관련 회사 및 아카데미 및 테마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 쌀을 테마로 한 부스
- 종이 공예 디자인샾
- 건국대 글로벌 캠퍼스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부스. 귀여운 캐릭터들이 인상적이었다.. 글로벌한지는 모르겠지만서도..
- 서울 관련 디자인 기념품들을 전시한 부스도 있었다.. 난 서울에 사니까 기념품은 필요없지만..
- 한국의 미를 강조한 테마디자인 부스
- 종이 공예 부스, 요런 아이들을 만들 수 있는 종이세트를 팔고 있다.
- 이런 세심한 구석구석까지 눈에 재미를 주고 있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 기아 디자인 부스
- 어린왕자. 구석에 있어서 자칫 지나치기 쉽지만 아주아주 탐나는 녀석이다.
- 역시 12월인지라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들이 아주 많았고 또 인기였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22일까지 진행된다. 관람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눈도 즐거우며 간단한 디자인소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들러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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