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합동분향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호참사] 잔인한 4월이 저물어간다 아래 글들은 기본적으로 논픽션이며 제 기억상의 타임라인에 따라서 구성한 내용입니다.하지만 4월말의 시점에서 재구성하다보니 일부 시간상의 오류나 감정선에서 당시의 상황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글자를 적는 것도 마음이 아프지만기록 없이 흐려질 기억을 알기에 밀린 일기 쓰듯 적어봅니다. 4/16 (1일째) 오늘은 회사에 휴가를 냈다. 남양주로 가는길..속보가 뜬다. 진도해상에서 여객선 사고가 있다고.. 학생들이 타고 있었지만 전원구조가 되었다라고 뜬다.큰일날뻔 했구나.. 다행이네.오후까지 생각도 하지않고 있었던 것 같다. 오후 늦게 였던가.. 방송을 스치듯 본다.구조가 된게 아니고 실종자가 많다고 한다.'뭐야 어떻게 된거야' 라고 생각이 들었다..항공기 몇대 선박이 몇대 구조작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