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던 카페테리아가 업체 변경 및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약 3주간 쉬게 되었습니다.
원래 커피를 그리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400원에 오며가며 한잔씩 하던 녀석이 없으니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치커피 한병을 가지고 셀프 바리스타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대부분 얼음물에 조금씩 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해먹었지만
줄어만가는 더치커피를 보며 색다른 조합에 도전해보고 싶었답니다.
사실 더치커피 관련된 사이트나 페이지에 보면 많이 나와있는 레시피라서 색다를 것이 없긴 하겠네요.
우선 바나나라떼입니다.
- 바나나라떼 제조에 들어갈 재료들, 더치커피는 한남동 아르시오네 카페의 이디오피아 모카 입니다.
마음이라도 스벅에 있는 기분을 내고자 스벅잔에 제조합니다.
바나나우유를 죄다 붓고나서는 얼음을 넣습니다 (시원해야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바나나우유양의 약 1/3 정도 더치커피를 넣습니다.
(얼음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보이기에는 1/4 정도로 보이게 넣으시면 됩니다~)
그럼 초간단 바나나라떼 완성~!
- 홈메이드 바나나라떼~ 처음 한모금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은 조절을하세요 많이 먹으니 좀 질림..ㅋ)
두번째는 더치 아포가토~!
이것도 역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원래는 투게더 정도면 적당하겠으나 대외노출용이니 최고급 하겐다즈 바닐라맛을 이용합니다.
냉장고에 다들 하나씩 보관중이신 견과류를 조금 첨가하시면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맛이 추가되어 아주 좋습니다.
아포가토는 원래는 유리보올에 하면 보기도 좋고 하겠지만... 우리에게 그런건 있을 수 가 없으니 머그컵에 만들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조금 녹여서 단번에 머그컵에 들이붙고
그 아이스크림의 1/3 과 1/2 정도 사이 높이까지 더치커피를 채웁니다..
그리고 간단히 견과류로 토핑까지 해주시면 끝~!
- 간단제작 아포가토.. 보기보다 아주 달디달고 맛있습니다. ㅋ
사무실 책상이 더러운게 티가나서 좀 창피하네요.
아무튼 요정도로 더치커피를 이용해서 바리스타 놀이좀 해보았습니다(장난 수준이지만요)
다음에 또 더치커피가 어디선가 들어온다면.... (들어올리 없겠지만 후원 받습니다~ ㅋㅋㅋ)
좀 더 창의적인 메뉴들에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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