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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여행] 제주의 야경이 아름다운 서부두 방파제길 짧은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오게 되면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길을 걸었습니다.바로 서부두 방파제 길. 바다내음과 부두의 풍경에 취해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날씨는 햇빛 한점 구경할 수 없는 흐린날이었습니다.눅눅하게 느껴지는 몸과 쉴새없이 발목을 공격하는 모기떼를 참아내며좀 더 어두워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어두워지고 서부두 등대에 불이 들어옵니다. 괜찮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불과 30분 사이...사진을 찍고 지우고 다시 카메라를 좀 옮겨서 찍어보고 하는 사이 어두워진 등대에 조명이 드리워집니다.. 아니 이게 무슨일이지? 한척의 배가 부두로 진입하면서 등대를 조명으로 비춥니다. 이건 안정환 해설위원의 표현을 빌리자면 땡큐입니다. 위의 사진 구도로 크롭.. 더보기
[제주한담] 한담 해변길을 걷다. 제주시 애월읍.. 그리 길지 않지만 예쁘게 이어진 해안길을 가지고 있는 한담입니다. 그리 긴 시간 제주에서 있지 않아서 (일 때문에 갔거든요) 바다를 보면서 한동안 걸어다닐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해 달라고 해서추천 받은 장소입니다. 날씨가 아주 좋지는 않았어요그래도 제주 바다 답게 정말 예쁜 빛을 내고 있었고 물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새소리까지 어울려서 걷는 동안은 다른 세상에서 걷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에서 예쁜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하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할 길인 것 같네요사람이 많아서 저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유명한 해물라면집도 이곳에 있답니다. 다음에 같이 걷고 싶은 사람과 가면 꼭 먹어보겠어요 ㅎㅎ - 돌과 어울려서 반짝거리는 바다 - 지금이라도 파도소리가 들려올 것 같네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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