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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포항여행] 호미곶과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태풍이 오기전에 단 하루.. 포항을 여행할 수 있는 시간에 다녀온 호미곶과 구룡포 근대화 거리입니다.

호미곶의 상생의 손은 포항의 랜드마크나 다름없다고 보시면 되고 신년이 되면 해돋이를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뉴스를 통해서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어떤분이든 한번은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다녀본 바로는 그닥 포항에서 돌아다닐만한 곳이 많지 않기때문에 포항에 오셔서 관광을 하신다면 필히 들르셔야 하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유명한 관광장소치고는 교통이 아주 안좋은데요..

그냥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택시를 타시더라도 .. 시내에서 호미곶까지 택시를 타지는 마세요. 거리도 멀고 바가지도 심합니다.

구룡포까지 가는 200번 좌석버스를 타고 구룡포까지 갔다가 거기서 택시로 이동하는걸 오히려 추천드립니다.


 - 이게 바로 유명한 상생의손.. 갈매기 들도 쉬어가는 상생의 손입니다.


 - 원래는 요렇게 한쌍이 상생의 손입니다. 바다에 있는 아이가 인기가 훨씬 많지만요..


호미곶 주변에는 포토장소인 상생의손 말고도 몇군데 가볼만한 곳이 있긴 합니다.

국립등대박물관도 있고 새천년기념관? 이라는 역시 전시용 건물이 있습니다. 두군데 역시 가보아도 그리 큰 만족감은 없지만

새천년기념관 위에 올라가서 전망대로 풍경을 한번 보시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새천년기념관에서 보이는 호미곶 전경


 - 옆에 보이는 것이 등대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시간이 많으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호미곶을 보고 저는 바로 구룡포로 이동했습니다.

전형적인 항구마을의 느낌이고 거리에는 횟집이 엄청나게 포진해 있습니다.


 - 구룡포 항구 전경.. 어부아저씨가 인상적이었음..


구룡포에는 일본식 근대 가옥들이 남아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과거 여명의눈동자 같은 드라마들의 촬영장소기도 했던 근대화 거리는 역시 시간이 좀 있다면 여유를 가지고 한번 걸어다녀볼만 합니다.


다만 안에 있는 찻집이나 박물관 등은 기대만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한번 둘러보고 나오시는 정도면 될 것 같아요


 - 근대역사문화거리 입구.. 일본식 가옥들이 주욱 있습니다.




 - 거리를 모두 구경하고 계단을 오르면 공원에서 구룡포 항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구룡포 답게 아홉마리 용이 상징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불빛축제가 메인이었던 탓에 포항여행을 그리 충실히 했다고는 못하겠네요 그래도 왠만큼 가볼 만한 곳은 거의다 가본 느낌이에요

여러분들도 포항에 들르신다면 이런 곳들은 한번쯤 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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