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역 인근에 새로 생긴 화통삼을 찾았다. 프렌차이즈라 서울에서도 몇번 가본 적이 있는데 마침 망포에도 생기다니 좋군..
사진을 보면 바로 아시겠지만 (하긴 제목에도 벌써...) 화통삼은 고기를 판다. 삼겹살 오겹살 목살 등등 즐겨먹는 돼지는 거의다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다른 고기집들과 다른 점은 (화통삼에 가보신 분들이야 다들 아시겠지만..) 화덕에서 한번 구워서 고기가 나온다는 점이다.
- 이것이 바로 망포 화통삼의 화덕!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식~! 배고픈 마음에 고기를 시킨다.
역시 돼지고기하면 삼겹살 아니겠는가... 하지만 오겹살도 시킨다.. 같이 온 사람이 오겹살이 좋단다..
- 역시나 화통삼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알고 있을 화통삼 마크 ㅋㅋ
- 고기가 구워진다~~ 지글지글~ 일요일 오후일찍 가서인지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신다.. 평소에도 구워주신다고 한다..
- 고기가 다 구워지나 싶을때쯤 불쇼를 해주신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날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일단 보기엔 신기 +_+
- 고기집에서는 '사랑해' 보다 듣고 싶은말.. '드셔도 됩니다'
- 기본찬으로 제공해주는 깻잎과 양파에 고기한점 올리니......
- 이렇게 굽고 굽고 또 굽고 얼마나 구웠는지 정말 배터지게 고기를 흡입했다
점점 고기가 위장을 채워서 숨쉬기가 조금씩 힘들어지고 있을때쯤...
고기, 돌판.... 이건 볶음밥아니느냔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겅! 또또 머겅~!
- 화통삼이 모두 그런지 망포점만의 특이한 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치즈가 듬뿍 올려진 볶음밥이다!
휴... 블로그를 쓰고 있으려니 뭔가 다시 배가 고파지는 느낌인데...
망포주변에 고기집들은 좀 있긴 하지만 화통삼만의 고기맛이 있는 것 같다.
매장자체도 엄청 넓어서 뭔가 회식이나 모임하기에도 괜찮을듯... 무엇보다 고기 파는 곳에서 제일 중요한건 고기맛인데..
매우 합격점을 주고 싶다~
고기 땡기는 날엔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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